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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정보 검색'을 하기 위해 주로 어떤 채널을 이용하나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보검색? 하면 '초록창'을 떠올릴 텐데 그렇다면 "당신은 MZ세대가 아닙니다❌"(는 농담이구요😉) 아무래도 우리에게 초록창으로 익숙한 '네이버'가 국내 1위 포털사이트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검색창하면 네이버가 생각날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요즘 MZ세대는 정보 검색을 하기 위해 유튜브를 찾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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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중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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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 평균 트래픽 점유율은 ▲구글 25.9% ▲넷플릭스 4.8% ▲페이스북 3.2% ▲네이버 1.8% ▲카카오 1.4% ▲웨이브 1.2%로 구글이 발생시키는 트래픽 양은 가히 압도적이에요. 이 수치로 보면 국내 총 트래픽의 4분의 1 이상을 구글이 차지하고 있는 셈인데요. 특히, 구글 트래픽의 대부분이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서 발생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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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더 가파르게 성장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스마트폰만 있다면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볼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에요.

그동안 유튜브가 단순히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수단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정보 검색의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어요. 포털 사이트의 전유물이었던 정보 검색이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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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등장​ : 198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MZ세대는 우리나라 총 인구의 34%를 차지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어요.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과 함께한 세대로 모바일 환경에 친숙하고, 텍스트보다 영상 콘텐츠를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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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 :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콘텐츠가 다양해진 점도 이유에요. 실제로 유튜브에는 요리 레시피, 공부법, 엑셀 활용법, 가전제품 이용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같은 주제라도 영상으로 된 정보가 텍스트나 이미지 보다 이해하기 쉬워 정보 검색 수단으로 유튜브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어요.

'네이버' 위협하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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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MZ세대를 넘어 중장년층도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에 따르면 40~60 대 10명 중 5명이 유튜브를 통해 정보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요! 4060세대는 주로 정치·사회뉴스, 금융·주식·부동산 정보를 유튜브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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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다시피 유튜브에는 어린아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고 있어 전 연령, 전분야를 망라한 정보검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 결과 네이버(88.1%)에 이어 응답자 중 57.4%가 정보 검색 채널로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하며 정보 검색 이용 채널 2위에 올랐어요.(나스미디어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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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이제는 유튜브검색을 하기 위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아예 PC의 첫 화면을 유튜브로 설정해 놓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해요.

전 세대를 사로잡은 유튜브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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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반응 확인 가능

요즘은 유튜브 영상보다 댓글 반응을 보려고 찾는 이용자가 많아졌어요. 심지어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편집해 다시 영상 콘텐츠로 재가공한 '댓글모음 콘텐츠'가 인기에요. 유튜브 댓글이 2차 콘텐츠로 활용되면서 재치 있는 댓글을 달기 위한 경쟁도 치열한데 이는 대표적인 '판플레이' 사례로 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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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나 동작을 영상으로 찍어 공유하는 챌린지도 대표적인 판플레이 문화! 지난해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열풍을 시작으로 이제는 챌린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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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플레이란? 

놀이판의 '판'과 놀다라는 뜻의 '플레이(Play)'를 합친 신조어로 수동적인 콘텐츠 소비에서 벗어나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하나의 놀이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말해요. 

👀생생한 현장감

텍스트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에요. 여행지나 핫플레이스 등 장소와 관련된 정보를 검색했을 때 텍스트만으로는 그곳의 현장감을 느끼기 어렵죠😥 영상은 그래도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주어 정보 검색의 만족도가 높아요. 그곳에 내가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방문한 것과 같은 착각이 들게 하죠. 맛집 정보 역시 마찬가지예요. 영상 속 등장인물의 생생한 표정과 소리로 이곳이 맛집일지 아닐지 판단하기가 더 쉽죠.

마무리하며

특정 연령층만 이용했던 과거와 달리 남녀노소 세대를 막론하고 유튜브의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유튜브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콘텐츠 생성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정보력은 콘텐츠 양과 비례하는 만큼 유튜브를 정보 검색 서비스로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검색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도 미디어에 친숙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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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비스를 넘어 포털의 영역까지! 점점 더 진화하고 있는 유튜브.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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