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
  • ISSUE
  • INSIGHT
  • E-PICK
  • SNACK
  • REPORT
  • A-DITOR
  • ALL
  • ISSUE
  • INSIGHT
  • E-PICK
  • SNACK
  • REPORT
  • A-DITOR
A-DITOR

유기동물의 행복을 기원하는 브랜드

2024.04.25

 



주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인들이 더욱 많아진 것 같아. SNS에 자신의 반려동물 계정을 만들어서 소개하기도 하고, 일상의 함께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건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된 것 같다고 느끼고 있어. 여러분들의 주변은 어떤 것 같아? 오늘 이야기는 반려동물과 관련 있는 브랜드를 소개해 줄 거야.

 

반려가구 552만, 반려인 1,262만명?!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금붕어, 거북이 등 선호하는 반려동물의 종류도 과거에 비해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어. 관련된 시장 규모는 2027년 6조에 이를 거라고 판단하고 있어!

 

반려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유는 크게 주거환경의 변화로 인한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가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어.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은 또 다른 가족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당연히 가족에게는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게 다 같은 마음이겠지? 반려동물 욕실용품을 시작으로 유기동물을 위해 사업을 한다는 ‘페스룸(PETHROOM)’이라는 브랜드를 소개해 줄게.

 

 

👋안녕? '페스룸'

출처 : PETHROOM

 



혹시 위에 보이는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본 적 있어?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입장이면 아마 이 캐릭터를 본 적 있을 수 있어.

 

바로 페스룸(PETHROOM)의 룸메이트(ROOMMATE) 캐릭터 ‘알렉스’와 ‘보스’야 너무 귀엽지? 여기서 잠깐! 룸메이트는 페스룸의 알렉스와 보스 같은 자사 캐릭터들을 룸메이트라고 불러 왜냐고? 말 그대로 같이 살아가는 반려가족이기 때문이지! 외에도 찰리, 봄베이, 프랭클린, 그랜트라는 룸메이트가 존재해.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야 MBTI도 존재하지.

 

페스룸을 보유하고 있는 비엠스마일은 2022년 12월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적이 있어 또 자사몰 회원 수는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 이런 성장 속도뿐만 아니라 내가 페스룸을 소개해 주는 진짜 이유는 지금부터야!



 

💡일관성을 잘 지키는 브랜드

출처 : PETHROOM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봤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잘 지키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어.

 

✅패키지의 일관성

 

온라인 커머스에서 상품을 판매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다른 경쟁사에 비해 소비자의 눈에 먼저 띄는 게 중요해.그래서 많은 브랜드들이 썸네일 이미지에 신경을 쓰지. 그렇다고 눈에만 띈다고 해서 좋은 걸까? 그건 아니야.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건 내가 찾는 제품에 대한 신뢰와 일관성 있는 가치를 전달받는 게 중요해. 이게 바로 브랜딩이 주는 영향력이야.

 

그러면 어떻게 가치를 표현할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제품을 하나로 모았을 때 일관성이 유지되어 보이는 걸 느꼈을 거야. 제품, 패키지, 로고 등 가이드 영역이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 중요하지. 사실 브랜딩을 신경 쓴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야. 조직 내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브랜드의 일관성을 한번 정하면 소비자들에게는 쉽게 인식될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앞서 소개한 룸메이트 친구들 기억나? 페스룸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캐릭터 마케팅은 여러 장점이 존재해. 캐릭터 제작, 운용 비용이 다른 마케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캐릭터 인지도가 쌓이게 되면 관련된 파생 상품과 콘텐츠를 추가로 만들어내기 수월하다는 점이 있지!

 

또, 다른 브랜드와 협업도 가능하겠지? 캐릭터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브랜드의 이미지와 특색이 잘 드러나거나, 개성 있고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거기에 캐릭터의 특별한 세계관을 만들게 된다면 사람들의 흥미와 몰입은 배가 될 거야. 이런 이유로 페스룸의 룸메이트 친구들은 캐릭터의 특색과 세계관을 잘 구성한 사례라고 생각해! 국내 캐릭터 마케팅의 성공 사례는 카카오프렌즈와 벨리곰 등이 있지.



 

💛유기동물에 대한 페스룸의 마음은 진심이야

출처 : PETHROOM

 

반려인이 증가할수록 이유 없이 버림받는 반려동물들이 매년 15만 마리 이상이라고 해. 그중 다음 주인을 만나지 못하는 20%는 안락사라는 안타까운 죽임을 당하게 되지. 페스룸은 이유 없이 버림받은 반려동물들을 위해 ‘7% MIRACLE’이라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연간 순익금 7%를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사용하는 건데 이런 활동이 페스룸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 내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구매를 통해서 일부 금액이 반려동물들을 위한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되는 거지. 또, 활동 일지는 꾸준히 홈페이지에 업로드되고 있어.

 

 

🙏애디터의 바람

출처 : 선데이토즈

 

“룸메이트 친구들의 스토리가 담긴 애니메이션이 나오면 어떨까?”

 

난 룸메이트 친구들을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생각이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였어.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는 미국 카툰네트워크에서 2015년부터 방영한 애니메이션인데 한국을 비롯한 200여국에 방송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야. 한국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어.

 

이처럼 애니메이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한국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페스룸의 애니메이션도 기대해 보면 좋지 않을까?

 

내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브랜딩이라고 하면 흔히들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달라. ‘페스룸’의 사례를 통해서 봐왔듯이 일관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업을 통해 사회에 전달하고자 하는 명확한 가치 또한 브랜딩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어. 그러면 반려 시장에서의 행보를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고 나는 더 좋은 브랜드 이야기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