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서울 핫플레이스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핫플은 홍대, 성수, 망원 등 지역 이름으로 많이 불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특정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로 통칭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며칠 전에 종료된 빵빵이 팝업스토어처럼요😊 참고로 빵빵이 팝업은 개막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은 2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오픈런으로 방문해 혼잡한 대기 줄과 끝없는 대기 시간이 이어졌다고 하고요, 종료 후 토탈 방문 인원은 2만 명이 넘는다고 해요~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핫플은 재미있는 체험 거리가 되면서도 뒤따라오는 마케팅 효과가 대단한데요. 오늘은 MZ세대 필수 데이트 코스인 팝업스토어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탈탈 털어볼게요✨
🔎플래그십과의 차이로 알아보는 팝업스토어 정의
많은 분들이 플래그십, 팝업스토어, 전시 등으로 구분을 짓고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그 중 전시는 작가와 작가의 철학이 담긴 작품이라는 관계성 때문에 조금 더 명확히 구분되는 반면 플래그십과 팝업스토어운영 사이의 차이점은 명확하게 구분짓기가 헷갈리죠. 하지만 어원의 기초가 되는 영어단어를 보면 차이점을 발견하기 쉽답니다🤗
🚩플래그십의 Flagship는 기함 또는 본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하여 브랜드의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주력상품이 놓인 공식매장으로 분류되고 있죠. 특히,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그 브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가치를 한눈에 보여줘야 하므로 외관과 내부에서 특징이 더 강조될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섬세하게 디자인 작업을 한답니다👑
다음으로는 🌟팝업매장이에요. 웹서핑을 하다 보면 팝업창에 메시지나 광고가 뜨는 걸 볼 수 있었을 텐데요. 팝업스토어의 팝업도 그 말에서 따온 단어입니다~ ‘Pop-up’이란 떴다가 사라진다는 의미로 임시매장 또는 게릴라 스토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단기간 브랜드의 특징을 강력하게 전달함으로써 신제품 홍보 혹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실행돼요🔥 보통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건물 내 빈 공간에서 1~2달 동안 운영되고요🏬
😮팝업스토어가 얼마나 핫하길래?
서두에서 살짝 언급했던 것처럼 요즘은 핫플로 인식되어 MZ세대의 놀이터라고 보아도 무방한데요. 팝업스토어운영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더 현대 서울’만 놓고 조사한 결과💻 1곳에서 모두 열린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였어요.
먼저 방문자는 약 460만 명으로 서울의 시민 2명 중 1명은 방문한 셈이고요, 개점했던 숫자는 총 321개라고 해요. 팝업스토어운영 기간의 총합은 17년에 매출은 약 150억 원이 집계되었죠. 추가로 키워드 검색량을 조사해보니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의 검색량은 무려 11만 5,801건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도 어떤 브랜드는 팝업스토어기획 중에 있을 것이고 또 이러한 매장이 더 많아질 전망으로 보여요👏
🤝운영자와 소비자의 관계
이들은 한마디로 말해서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팝업스토어운영 입장에서는 타겟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내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인지도를 쌓을 수 있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거든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재미있는 체험을 함으로써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나와 잘 맞는 제품을 알게 될 기회로 작용해요.
때로는 브랜드의 제품을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운영자측의 손해가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이는 모두 팝업스토어기획의 일부로, 오히려 잘 되고 있는 것이랍니다. 잠재고객을 우리 고객으로 바꿀 기회이고, 더 널리 알릴 수 있기에 투자를 통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큰 브랜드와 작은 브랜드 할 것 없이 너도나도 참여
팝업스토어기획 단계를 살펴보면 공간 임대와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제품값까지 정말 많은 돈이 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팝업스토어운영 장점 중 최고가 바로 저비용 고효율입니다!
실제로 정식 매장이 있는 큰 브랜드 같은 경우에도 단기간 진행되는 팝업에서 더 높은 매출이 찍힐 때가 있다고 해요📈 따라서 인지도 제고가 아닌 단순하게 신제품 홍보 수단으로 많이 활용한다고 하네요!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유도하는 여러가지 운영 유형
소비자는 팝업스토어 방문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체험하거나 트렌디한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며 당시의 좋았던 순간을 공유하죠📱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SNS업로드 혹은 입소문이 있고요. 이렇듯 소비자가 직접 나서서 바이럴 활동을 해주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배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현재 진행 중인 매장을 바탕으로 어떤 유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스토리가 담긴 매장 : <ZOOM : find your happiness>
이곳은 바쁜 일상 속 사소하지만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한정판 굿즈가 있는 곳이에요.
🎀굿즈 판매 : <놀러와요! 오둥이의 숲>
인형, 볼펜, 키링 등 다양한 굿즈가 한 곳에 모인 매장이에요.
🧃제품 체험 : <쿠스미 써머 팔레트>
쿠스미 티를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포토존 : <앱솔루트 그라운드>
야외와 실내에 멋진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짧고 분명한 팝업스토어기획 성공조건
여러가지 성공조건이 있지만 가장 굵직한 3가지를 뽑아보았는데요. 사실 가장 당연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
🎯타겟층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 선정
단기간 높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어요
👀명확한 브랜딩 및 팝업 주제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고, 메시지에 부합하는 소비자와 매칭되기 쉬워요.
💖소비자의 높은 오감 만족도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팝업 종료 후 잠재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들 수 있어요.
🎊서울 팝업스토어 추천
오늘 콘텐츠는 MZ세대가 뽑은 핫한 지역의 팝업매장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요. 워낙 많아서 선정하기 어려움도 있었지만! 9월까지 쭉〰️ 즐길 수 있는 스토어로 뽑아보았어요!
🥃홍대
<Horok Subway Liquor Trip>
기간 : 07.01 – 09 (정확한 종료일 미정)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듯 원하는 주종이 있는 역에서 전 세계 주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겸 팝업스토어예요. 신분증은 필수!
👡성수
<TAW&TOE>
기간 : 07.27 – 09.03
여름에 맞춰 시원한 코발트블루 컬러로 단장하여 시원한 느낌을 주고 오프라인 구매 시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더현대 서울
<SUMMER FANTASY>
기간 : 08.24 – 09.24
디즈니 공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방, 굿즈 등이 있어요.
🍬코엑스
<그로서리 스토어K>
기간 : ~ 2023년 하반기 (정확한 종료일 미정)
외국 슈퍼마켓을 연상시키는 키치한 공간으로 브랜드K 상표를 지원받은 국내외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