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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TOR

그쪽도 퍼스널브랜딩을 아세요?

2024.04.12

 

퍼스널브랜딩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역하면 '개인의 브랜드 가치 부여' 정도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퍼스널브랜딩이 뭘까요?"라고 물었을 때,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 '나다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 '내가 보이려는 모습을 선택해서 드러내는 것' 등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퍼스널브랜딩이 뭔데?

 

퍼스널브랜딩의 정의라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 주변을 내게 유리하게 만드는 전략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여기서 '내'가 = '퍼스널', '전략적 과정'이 = '브랜딩'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전략을 완성하고 스토리가 쌓여야 비로소 퍼스널브랜드가 갖춰진다고 하는데요. 내 선택과 시간으로 나만의 차별화된 이야기를 만드는 게 퍼스널브랜딩의 핵심입니다.

 

 

✨ 퍼스널브랜딩이 중요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이유

출처 : 픽사베이



그렇다면 현시대에서 퍼스널브랜딩이 중요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로는 '미디어의 변화'가 꼽힙니다. 인류 역사를 되짚어보면 정보 수집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죠. 아날로그 시대에서 우리가 정보를 얻는 방법은 타인의 입이나 신문 정도가 보편적이었는데요. 디지털 시대로 들어오면서 TV·인터넷 등 정보의 영상화 및 빠른 출력으로 빠르게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개인이 스마트폰을 보유함으로써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죠.



 

👏 성공한 브랜딩 예시


출처 : 마이리틀텔레비전

 

요리사업가이자 더본코리아의 대표 백종원 씨도 처음부터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아니었죠. 2010년부터 고정으로 방송에 출연하긴 했지만, 방송인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지금의 친숙한 방송인 이미지는 2015년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 처음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친숙한 이미지와 입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그때부터 '슈가요정' '백주부'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백종원'이라는 인물에 대한 브랜딩을 톡톡히 해나갔습니다. 이후 그가 출연한 '집밥 백선생' '골목식당' 등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또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죠.

 

 



📌퍼스널브랜딩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키-포인트)

1. 포지셔닝

 



먼저 내가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 모습을 컨셉으로 가져가는 게 아닌, 나만이 가진 모습을 컨셉으로 드러내는 게 중요하죠. 좋은 포지션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있어야 합니다. 커피 브랜드도 커피의 가격이나 원두의 품질에 따라 포지셔닝이 되긴 하지만, 브랜드별로 판매하는 MD 상품이나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 등으로 자신만의 포지셔닝을 만들어낼 수 있죠. 이 때문에 SNS에 자신의 프로필을 명시할 때도 남들과 비슷하게 하는 게 아닌, '나'가 떠오를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2. 마케팅

출처 : 픽사베이

 

내 브랜드를 계속 노출시키는 마케팅이 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요즘에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영상 플랫폼이 두드러지는 추세지만, 내가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은 모두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고객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떤 플랫폼에서 활동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내 브랜드가 어떤 채널에 잘 어울리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채널에 잘 드러나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할 줄 아는 능력도 필요하겠네요.

 

 

3. 전문성

출처 : 픽사베이



전문성은 사실 포지셔닝·마케팅 이전 단계에서 이미 준비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기본 전제라고 해도 무방하죠. 아무리 포지셔닝과 마케팅이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전문성이 없는 브랜드는 수명이 길지 못합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확한 베네핏이 없으면, 차별성도 어렵고 비즈니스를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닥치죠. 어떤 상품이나 콘텐츠를 대상으로 했을 때, 1순위로 떠오를 수 있는 브랜드가 되어야 합니다.

 

롤스로이스, 구찌, 까르띠에 등 이름만 들으면 알법한 유수의 명품 브랜드는 설립자의 이름을 따온 게 많습니다. 이런 브랜드들 또한 퍼스널브랜딩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걸로 보이는데요. 그야말로 '내 이름을 파는 법'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의 전문성을 묵묵히 키워나가며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면 정말로 명품 브랜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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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 |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