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중고거래 / AI 에이전트 쇼핑 / 카카오톡 광고 / 쿠팡·네이버 / 알리 허위광고 확대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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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중고거래, 경쟁 본격화
중고거래가 플랫폼 업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네이버 카페는 오는 9월 ‘N플리마켓’을 오픈해 안전거래 솔루션과 거래 글 에디터를 도입했는데요, 네이버페이 인증 태그와 분쟁 조정센터까지 갖춰 거래 신뢰도를 높였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도 중고 명품 시장을 본격 확장하며 하이엔드 브랜드뿐 아니라 2030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어요. 당근은 동네 기반 ‘동네 지도’에 걷기 보상과 생활 서비스 기능을 더하며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있는데요, 안전성과 편의성, 지역성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각 플랫폼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요.
너도나도 '중고거래' 키운다…안전거래·방문 택배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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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AI 에이전트 중심 재편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이 쇼핑을 차세대 핵심 활용처로 삼으며 이커머스 시장을 바꾸고 있어요.
오픈 AI는 브라우저 안에 장보기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사용자가 ‘저녁 재료를 사달라’라고 하면 AI가 직접 슈퍼마켓 사이트를 탐색해 장바구니에 담아주죠. 여기에 통합 결제 모델까지 추진하며 챗GPT 안에서 거래가 이뤄지면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준비하고 있어요. 퍼플렉시티는 여러 앱을 넘나드는 ‘코멧’ 브라우저를 공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쇼핑 지원 기능 ‘액션’을 내놨어요. 구글은 가격 추적과 맞춤형 추천을 강화한 AI 모드를 발표하며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앞세우고 있는데요,
이렇게 글로벌 빅테크들이 속속 내놓는 기능들은 소비자 대신 AI 에이전트가 직접 탐색하고 구매까지 이어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AI가 장바구니까지 챙긴다…이커머스,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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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전면 광고 검토 논란
카카오가 다음 달 카카오톡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광고 노출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업계에 따르면 카톡을 실행하면 바로 전면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까지 검토 중인데요, 이미 카카오T·카카오내비에서 쓰이는 모델이 적용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죠. 여기에 채팅 탭 목록과 개편 예정인 친구 탭에도 광고가 들어갈 예정이에요. 카카오는 “전면 광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내부적으로는 시스템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는 말도 들려오는데요. 광고 확대는 수익 증대를 노린 전략이지만, 이용자들의 불편과 반발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요. 결국 수익과 사용자 경험 사이에서 카카오의 선택이 주목되는 상황이에요.
[단독] 카카오톡 실행하면 광고부터 봐야하나... 전면 광고 노출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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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네이버 독주 가속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양극화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티몬과 위메프가 법정관리와 매각 실패로 사실상 퇴장했고, 11번가·SSG닷컴·G마켓·롯데온도 줄줄이 적자에 매각 난항까지 겪고 있죠. 반면 쿠팡은 올해 상반기 매출 23조 4,639억 원, 영업이익 4,43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네이버 역시 커머스 부문 매출이 16%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어요.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양대 강자가 물류망과 충성 고객을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하는 사이, 중소 이커머스는 몸집 줄이기와 퇴출 압박에 몰리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이제 성장이 아닌 생존이 화두라며, 이커머스 시장이 소수 강자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기획] 중소 이커머스 줄줄이 퇴장… 네이버·쿠팡 독주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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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허위 할인에 과징금
중국계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허위 할인율을 사용하다 과징금을 받게 됐어요.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7천 500여 개 상품에 거짓·과장 광고가 이뤄졌는데요. 실제 판매 이력이 없는 정가를 제시해 할인율을 부풀린 방식이었죠. 예를 들어 27만 원짜리 태블릿PC를 66만 원 정가로 속이고 58% 할인이라고 표기했어요.
그 결과 알리익스프레스 계열사 오션스카이와 MICTW는 총 20억 9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까지 처분됐습니다. 공정위는 국내외 사업자 구분 없이 동일 기준으로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어요.
'허위 할인율' 광고 7천여번…알리익스프레스 과징금 21억(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