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무신사 매출 1조 / 공정위 제재 / 유튜브 1위 / GS25 '앞광고' / 저속노화 트렌드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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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매출 1조 돌파
무신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1조 2,4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1%가 증가했어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8억 원, 698억 원을 기록했죠.
무신사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불필요한 비용에 대한 효율적인 집행 구조를 강화했어요. 또한 재무·인사 등 경영 인프라 전반에 지속적인 투자하며, 수익 구조를 빠르게 분석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재를 구축했죠.
올해는 주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테크 인프라와 인재 영입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에요. 특히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갈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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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억 강요 광고대행사 적발
80억 원 상당의 대규모 광고 계약을 조건으로 52억 원이 넘는 금전 제공을 요구하고 받아낸 광고대행사 ‘디디비코리아’가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어요.
공정위에 따르면, 디디비코리아는 2023년 5월 A사에게 80억 원 대의 게임 광고·콘텐츠 제작을 맡기겠다며, 5개 수급사업자에게 42억 8,120만 원을 대신 지급할 것과 더불어 입찰보증금 명목으로 10억 원도 요구했어요. 이에 A사는 5개 사와 디디비코리아에 총 52억 8,12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체결된 계약 금액은 80억 원이 아닌 62억 4,800만 원이었고, 디디비코리아는 하도급대금도 지급하지 않았어요. 이로 인해 A사는 큰 경영상 피해를 입게 되었죠.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계약 체결 및 대규모 거래 등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한 행위’로 판단했어요. 이에 디디비코리아에 5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이번 조치가 지위를 악용한 불공정행위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어요.
80억 광고 줄게 52억 미리 줘…공정위, 디디비코리아 고발·과징금 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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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디즈니 제친다
유튜브가 올해 디즈니를 제치고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어요.
월가 리서치 기관 모펫네이선슨의 분석가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브가 54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디즈니를 바짝 추격했고, 올해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거죠. 현재 디즈니와의 격차는 55달러에 불과해요.
유튜브는 20년 전 구글에 16억 5,000만 달러에 인수된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20년 만에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 디즈니를 제치고 글로벌 1위 자리에 오를 만큼 성장한 거죠.
2024년 기준 유튜브의 매출 대부분은 광고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서비스 등의 유료 구독자도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 명을 돌파했어요. 관련 업계 전문가는 유튜브가 단순한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디즈니 제친다…유튜브, 2025년 글로벌 1위 미디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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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광고 스낵’ 출시
GS25에서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소비자 가격을 낮춘 ‘광고 스낵’을 처음 출시했어요.
이 상품은 광고를 붙인 혜택가로 7년 전 수준인 1천 원에 판매되며, 광고주는 GS25 스낵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얻고,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참여 유도도 할 수 있어요.
GS25는 광고 스낵이 고객과 제조사, 유통사, 광고주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 상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광고 삽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GS25, 상품 포장지에 광고 넣어 가격 낮춘 '광고스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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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식업 트렌드 ‘저속노화’
지난 31일 배달의민족이 공개한 ‘2025 외식업 트렌드’ 리포트에서 올해 외식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로 ‘저속노화’를 꼽았어요.
저속노화 트렌드는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인식으로 외식업 마케팅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데요, 실제 저속노화 관련 키워드를 배민 앱 메뉴명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게는 올해 2만 4,500곳으로 4년 만에 3배로 늘었어요.
특히 도시락 카테고리에서는 음식점 1만 6천 곳을 조사한 결과 저속노화의 핵심 식재료인 ‘현미’를 포함한 메뉴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어요. 이에 관계자는 식사를 가볍고 빠르게 해결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저속노화 트렌드가 맞물려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