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삼양 시총 10조 원 / 장마 마케팅 / 틱톡·인스타 TV앱 / 카카오 슈퍼앱 / 런던베이글 2000억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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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불닭’으로 시총 10조 원
글로벌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삼양식품이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했어요.
27일 기준 주가는 133만 4,000원으로 1년 새 두 배 넘게 오르며 ‘황제주’ 반열에 올랐고, 시총은 삼성전기·두산 등과 비슷한 수준인 유가증권시장 54위에 자리했는데요. 2016년 불닭 챌린지 열풍이 시작될 당시 주가는 4만 원 대였죠.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5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1%, 매출은 5,546억 원으로 30.7%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하고, 밀양 2공장 가동을 계기로 글로벌 성장세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불닭’으로 시총 10조 원…삼성전기·두산· 현대글로비스 맞먹는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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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바꾼 ‘장마 마케팅’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며 유통업계 전반에 전략 변화를 이끌고 있어요. 단순한 계절성 소비를 넘어, 기후 자체를 마케팅 접점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죠.
호텔업계는 실내 활동 중심의 숙박 패키지를 강화하며 머무는 소비를 제안하고, 패션업계는 방수 아우터, 기능성 슈즈 등 실용성과 감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어요.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날씨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전략, 지역별 기후에 맞춘 팝업 운영 등 민첩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어요. 유통업계는 이제 날씨를 위협 요소가 아닌 실질적인 브랜드 경험의 기회로 인식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마케팅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기후 변화가 바꾼 유통업계의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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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인스타 TV용 앱 추진
앞으로 TV 화면에서도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에요.
소셜미디어(SNS) 기업들이 광고 수익 확대를 위해 TV 전용 앱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건데요. 메타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중심으로 한 TV 버전을 준비 중이며, 틱톡도 지난 6개월간 TV용 앱을 기획해왔어요. 이는 유튜브가 썼던 전략으로, 실제 유튜브는 TV 시청 시간 1위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고령층 유입도 빠르게 늘고 있죠.
다만,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콘텐츠가 대부분인 만큼, TV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관점도 있어요.
TV에서 틱톡·인스타 릴스 보게 될까...TV용 앱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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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슈퍼앱’ 시동
카카오가 사업 구조를 슬림하게 재편하고, 핵심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슈퍼앱 전략’에 본격 돌입했어요.
지난해 147개였던 계열사 수는 올해 104개로 줄어들 전망이며, 게임·모빌리티·골프 등 비핵심 분야 정리도 이어지고 있죠. 반면 카카오톡은 숏폼 중심의 ‘발견 탭’, 맞춤형 추천 기능 ‘AI 메이트’, 생성형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며 콘텐츠·커머스·소셜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에요. 카카오는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AI 기반 슈퍼앱으로 확장하려 하고 있어요.
시장에선 이 전략이 트래픽 확보는 물론 수익 모델 확장으로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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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2000억에 판다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로 주목받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이 토종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에 인수될 전망이에요.
운영사 엘비엠은 약 2000억 원대 인수가를 기준으로 JKL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해요. 앞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다른 투자사는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미 대규모 투자 자금을 보유한 JKL이 인수 우위를 점하게 된 배경이에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해 약 43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률도 높은 편이에요.
JKL은 향후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 계획을 뒷받침하며 브랜드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몸값 2000억 넘겼다…사모펀드 JKL 품으로[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