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대한민국 문학계의 한 획을 긋는 역사가 탄생했습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으로 유명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노벨상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노벨문학상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여성 최초 수상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에 앞서 맨 부커 국제상을 비롯해 국내외 다방면으로 권위적인 문학상들을 수상한 경력이 있기에, 어느 정도는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작가의 경력이나 작품관은 여기저기서 포스팅한 사례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이 글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와 이를 통해 엿볼 수 있는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문학 강국으로 도약?!
10일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기가 무섭게 언론들은 앞다투어 작가의 작품 주문이 폭주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베스트셀러 10위권에는 한강 작가의 책으로 도배됐고, 재고는 30분만에 소진돼 예약 판매로 돌렸다고도 하는데요.
세계적인 이슈는 한강 작가의 팬이거나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를 넘어서, 작가의 이름 정도만 들어봤거나 문학에 관심이 없는 국민들도 서점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동질감, 문학 강국으로 도약할 대한민국의 흐름 예측,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한 사전 학습 등이 아마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한강 작가의 영향력
이같은 현상은 소위 인플루언서들이 다수의 사람을 자신의 업계에 유입시키는 것과 구조적으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전국 혹은 세계적인 스타들은 대한민국에서 꾸준히 탄생해 왔죠. BTS‧손흥민‧봉준호 등이 한국의 K-팝과 축구, 영화 시장에 영향을 미쳤듯이, 한강 작가는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으로 진입하는 것을 공식화하고, 문학을 고급화하는 등 인문 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트렌드 흐름 파악의 중요성
그에 따라 문학 업계‧출판사‧서점‧인쇄업체 등은 개인의 영향력 증대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게 됐는데요. 여기서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한창 코로나가 창궐하던 시기에 마스크 판매량이 는 것처럼, 지금 시기는 작가의 수상으로 영향을 받는 모든 곳이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할 때입니다.
🏆한강 작가의 수상 영향
인플루언서 중에서도 그 영향력이 궤를 달리할 정도로 브랜딩이 된다면, 인플루언서가 몸담고 있는 영역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접점이 있는 업계에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크게 두 가지 요소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신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는 것. 그리고 브랜드가 커지는 어느 시점이나 타이밍을 맞았을 때 이를 확산시켜 파급력을 높이는 전략. 이 두 가지 요소를 인지하며 여러분의 브랜드를 키워나가 보심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다음 월드스타가 당신이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