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24년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 여러분은 올해를 어떤 기억으로 마무리하고 싶으신가요?
오늘은 연말에도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모이는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데스커라운지'입니다.🏢
1. 일을 하는 모두가 더 나은 나를 찾기 위한 연결점
'데스커 라운지 홍대'는 2024년 1월에 문을 열었어요. 책상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데스커가 만든 새로운 오프라인 공간인데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 성장한다는 점에 주목해 "때로는 가볍고 느슨하게, 때로는 진하게 연결되며" 일할 수 있는 '커넥팅 스페이스'라는 콘셉트로 공간을 만들었어요.
2. 첫 방문
데스커 라운지를 처음 방문하면 담당자에게 공간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들을 수 있어요. 사진의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면 자신의 현재 'WORKER'S JOURNEY'에 맞춘 맞춤형 공간 소개를 받을 수 있어요. 전시를 보면서 알게 되겠지만, 연차나 업종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고민의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세심하게 구분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공간을 둘러보다 보면 'Connect(연결)'이라는 단어가 계속해서 강조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데스커는 이를 통해 일하면서 겪는 성장과 고난은 혼자가 아닌 타인과의 연결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어요.
3. 연결이라는 키워드에 집중🔗
프리랜서나 1인 기업가들은 주로 공유 오피스나 라운지에서 작업을 하시는데요. 혼자 일하는 것이 힘들고 고민을 나눌 곳이 없어서 이런 공간을 찾게 되지만, 같은 책상에 앉아 몇 시간 작업하는 것 외에는 혼자 일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대부분의 오피스 공간이 실질적인 소통이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인데요. 데스커라운지는 이러한 연결과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솔루션을 공간에 녹여냈어요. 💫 과연 어떤 것들일까요? 👀
🔗첫 번째 연결점. Connect Room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하루 2번, 정해진 시간에 스몰토크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8명이 한 팀을 이뤄 하나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인데요. 저는 이것이 데스커의 첫 번째 연결점이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 연결점. Letter to Worker
일하며 성장을 고민하다 보면 누구나 시련을 겪게 되죠. 하지만 이런 시련과 고민을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데스커라운지는 이를 위해 '레터 투 워커'라는 프로젝트를 마련했어요. 후배가 편지로 고민을 전하면 선배가 피드백을 담아 답장을 보내는 방식인데요.
현재 17건의 실제 사례들이 공간에 전시되어 있어요. 이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레터 투 워커'를 두 번째 연결점으로 선정했어요.
선배의 진심 어린 충고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또 일에 필요한 툴과 서적을 함께 전시해놓은 부분도 인상적이네요.
🔗세 번째 연결점. With me?
취미를 함께할 사람을 구하거나 프로젝트를 함께할 사람을 구하는 등 자신과 함께할 사람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둔 게시판을 발견했는데요. 저는 함께할 동료를 구한다는 점도 연결과 연관되는 부분이라 생각되었어요. 일에 대한 주제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데스커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이 게시판에 글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네 번째 연결점. 공간 기획자들의 영감 엿보기
공간을 기획한 두 분(기획자 윤소정님과 마케터 이승희(마케터 숭)님)의 영감의 흔적들을 마지막 연결점으로 선정했어요. 두 분에게 영향을 준 책들과 영감이 된 문구들을 보면서 마치 다른 사람의 머릿속 아이디어 창고를 들여다보는 듯했어요. 밑줄 쳐가며 읽은 책과 기록해둔 노트들을 통해 그분들의 사유 방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흥미로웠어요.
4. 연결성을 담은 공간🔗
데스커 공간의 메인은 당연히 책상과 의자예요. 하지만 그 생김새가 조금은 독특한데, 직선으로 곧게 뻗은 긴 테이블과 일정한 높이의 책상과 의자들이 모두 연결성을 그리고 있는 듯했어요. 이 공간은 '더 퍼스트 펭귄'이 디자인을 맡았는데요. 연결성이라는 데스커의 명확한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쇼룸과는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어요.
특히 빅데스크를 공간의 상징적인 요소로 활용하며 차별화를 시도했죠. 또한 사람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벽면을 모두 카펫 소재로 마감해 흡음에도 신경을 썼어요. 이처럼 브랜드의 철학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이 놀라웠어요.
5. 마들렌이 킥이거덩여
마지막으로 앞서 소개한 내용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여줄 커피와 차, 다과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직접 구운 마들렌이 너무 맛있어서 3개나 먹었는데… 암튼 마들렌이 맛있다는 점 참고…!
마무리
에디터는 이곳을 방문해서 2024년을 회고하고 2025년의 신년계획을 세웠어요.✍️
하루 동안 데스커라운지를 경험해봤는데 일반적인 공유오피스와는 달리 일에 몰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결'이라는 컨셉을 공간에 잘 녹여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주말에 일이 아닌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을 해도 정말 좋은 곳이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