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ure

앞서 퍼스널브랜딩의 성공 전략에 대해 짧게 이야기한 적 있습니다. 어떤 포지션을 잡을지,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울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토리 기획을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한둘이 아닌데요.

필자 또한 여러 퍼스널브랜딩 관련 교육을 듣고, 이같이 글로 풀어내면서 이론적인 부분은 계속 학습하고 있으나 아직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데서 그치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 건, 같은 내용이더라도 하늘과 땅 사이만큼 차이가 극명하답니다.

🔎 레퍼런스란?



물론 한편으로는 응당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의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어쨌든 실행에 옮기는 주체의 입장에서는 첫 시도인 만큼 미지의 세계에 첫 발을 들이는 데는 꽤 깊은 결심이 필요하죠. 어느 정도 ‘해볼 만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기 위해 우리는 ‘레퍼런스’를 찾습니다.

‘레퍼런스’란 특정 정보·사실·아이디어 등을 언급하거나 참조할 때, 정보나 데이터의 확인·증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정 출처나 자료를 인용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미용실에 가서 연예인 사진을 내밀고 ‘이런 스타일로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도 미용실 측에 레퍼런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 인스타그램 탐방 일기





퍼스널브랜딩 또한 마찬가지로, 처음 발을 디뎌보려는 분들에게는 퍼스널브랜딩 레퍼런스를 참고하면 ‘아하, 이게 퍼스널브랜딩이군!’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가 워낙 활발한 덕에 레퍼런스를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때문에 필자 또한 ‘인스타그램 탐방 일기’라는 걸 써보려는데요. 내가 하고자 하는 브랜딩과 결이 맞고 현재 수익까지 내는 레퍼런스를 찾아 이곳은 뭐가 특출난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첫 일기인 만큼, 기본적으로 콘텐츠보다는 브랜딩 자체에 초점을 두고 계정을 탐색했습니다.

이번 일기에는 두 개의 계정을 보고 느낀 바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1. 계정 피드

퍼스널브랜딩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퍼스널브랜딩 관련 계정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팔로워 약 만팔천 명의 인플루언서인 본 계정은 브랜드의 캐치프레이즈 한 줄이 우선 이목을 끌었습니다. 작가·브랜드 마케팅·퍼스널 브랜딩 등의 카테고리가 명확하지만, 피드를 보면 아이들이나 가족 사진 위주로 구성돼, 캐치프레이즈와 일관된 형태를 보입니다.



개인 계정을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셀카·음식·운동 등 자신의 관심 분야 위주로 피드를 꾸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돈 버는 피드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에 걸맞은 피드로 통일성 있게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2. 프로필 소개

마찬가지로 알고리즘에 의해 도달한 계정인데요. 이 계정은 프로필 소개가 인상적이라, 필자도 이 계정의 소개를 레퍼런스 삼아 브랜드 계정의 프로필을 구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간단명료하면서 어떤 경험과 스킬을 가졌는지 직관적으로 정리해서, 관련 업무나 역량이 필요한 분들에게 손쉬운 영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무래도 프로필에 작성할 수 있는 글자수는 한계가 있으니, 직관적이면서도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내용 위주로 프로필을 구성해야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의 파급력



2024년 4월 기준,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으로 유튜브·카카오톡을 이어 3위에 랭크됐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버전의 X(구 트위터)라 볼 수 있는 스레드 또한 출시가 채 1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1억 5,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죠.

그만큼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의 파급력은 무시 못할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내 브랜드의 잠재 고객이라고도 볼 수 있겠는데요. 이들을 어떻게 소비까지 이끌어내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익 창출을 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꾸준히 살펴보면서 공부와 연구에 매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