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트렌드 중 하나인 AI 프로필 사진, 다들 해보셨나요?🤳 예전에는 프로필 버전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그 종류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더라고요👱♀️ 재미로 참여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색다른 콘텐츠겠지만, 사실 정부 개입이 있을 정도로 골치 아픈 문제거리를 낳기도 했답니다🤦♀️
어떤 문제점일지 루다와 함께 살펴볼게요🔍
😮💨AI 프로필은 MZ의 바람을 타고~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150만 건 달성이라는 화려한 이력처럼 스노우 AI 프로필 서비스는 세상에 처음 공개됐을 당시 엄청난 화젯거리였어요🔥 너도나도 서비스를 이용했고 과부하로 인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때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스노우의 또 다른 사진 편집 앱, 에픽 역시 AI 이어북 버전을 출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요. SNS 해시태그는 10만 건이 넘는다고 하죠😮
배경, 얼굴, 포즈 등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구현되고 높은 퀄리티만큼이나 입소문을 잘 탄 덕분인지 해당 서비스는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어요. 게다가 연예인들까지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하나의 트렌드로 승화되었죠. 현재는 프로필 말고도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다양한 컨셉? 무슨 컨셉?
프로필과 같은 라인으로 미국 졸업사진이 정말 핫해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은 위에서 소개했던 스노우 AI 미국 졸업 사진과 에픽 이어북이 있죠. 아직까지도 Y2K(Year 2Kilo) 문화가 계속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더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 2세의 얼굴을 합성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어요. 여기서는 본인과 연인의 사진을 활용하여 2명의 얼굴이 조합된 아기 사진이 제공된답니다!👶
최근에는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 증명사진 버전도 나오면서 인공지능 합성 사진 사업이 더욱 확대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서 소개한 스노우와 에픽은 AI 필터 출시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1% 성장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해요! 이에 스노우 관계자는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만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죠😊
🤖AI 프로필 사진의 어두운 면
하지만 모든 인공지능 합성 사진이 재미로만 소비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각종 범죄행위나 당사자는 기분 나쁠 콘텐츠에도 활용되기도 하죠🙁
대표적으로 어떤 이면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딥페이크 및 AI 프로필 신분증 신청 논란
🔞딥페이크 음란물 증가
먼저 누구나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 증거로 최근 3년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성적 허위영상물을 검토하고 시정을 요구한 건수가 총 9,006건에 이르렀다고 하죠📈
이와 관련한 범죄는 얼굴을 완전히 노출하는 직업인 연예인 혹은 기타 유명인이 표적이 되기 쉽지만, 요즘은 SNS가 활성화 되어있어 일반인도 예외는 없어요. 모두 타겟이 되기 쉬운 거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성적 허위 영상물을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제작하거나 배포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범인은 가상 신원이나 해외VPN 등과 같은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번에 잡아내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AI 프로필 신분증 신청 증가
우리나라는 신분증과 여권으로 공식적인 신원을 조회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엔 공통적으로 본인임을 증명하는 얼굴 사진이 꼭 들어가야 하죠. 여기에 등록되는 증명 사진은 기본적으로 한 눈에 본인임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하기에 과도한 보정이 처리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어요🙅
하지만 최근 이 사실을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한 젊은 층 일부가 AI 프로필을 정식 신분증 사진으로 변경해달라는 민원을 계속해서 신청하고 있다고 해요. 정부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정부의 말에 따르면 정확한 신원 확인할 수 없을뿐더러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용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어요📢
🥊정부 방침에 대한 시민들의 엇갈린 반응
신분증 사진으로 등록해달라는 민원이 거세지자, AI 프로필 사진을 둘러싼 갑론을박 역시 무서운 속도로 격렬해지고 있어요🤼 인공지능의 서비스 퀄리티가 높아지는 등 발전이 점점 속도를 낼수록 찬반 논란은 더욱 더 뜨거워질 뿐이랍니다!
먼저 반대파의 의견은🙅♂️ "AI 프로필 사진은 진짜 본인 얼굴이 아니다. 도용 등과 같은 범죄 문제로 이어지기 쉽고 '신분증'의 의미가 와해된다. 단지 재미로만 적당히 이용해야 한다."가 강했어요. 만약 공개 SNS를 운영하고 있고 그 공간에 본인의 사진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그 사진을 활용하여 AI 프로필을 만들고, 그 사진으로 신분증을 등록할 수 있다는 얘기죠😈 생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한 예시입니다.
반대로 찬성파의 의견은🙆♂️ "본인 얼굴을 기반으로 만든 사진일뿐더러 기존의 신분증 역시 사진관에서 포토샵으로 보정했던 사진을 사용했지만,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그리고 범죄를 직접 저지르는 게 아닌 이상 어느 범죄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였어요. 찬성파는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 역시 포토샵을 했기 때문에 사진으로서의 구별 능력은 이미 상실된 것이라며 반대파의 의견에 맞섰는데요✋ 이 의견은 다시 '아무리 그래도 컴퓨터가 만든 얼굴'과 '실제 얼굴의 보정'은 다르다며 더 큰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인공지능 사진,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까요?
사실 인공지능 사진 제작사 측에서는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므로 과도한 보정이 꼭 필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서비스를 이용한 각 개인의 사진이 모두 비슷하게 보이거나 심지어는 본인의 사진에서 괴리감이 드는 등 각종 부작용을 느낄 수 있죠.
과연 AI 프로필 사진은 우리가 증명사진을 찍으러 갈 시간을 절약해 주는 미래형 서비스일까요? 아니면 단순 재미로 소비해야 하는 서비스일까요?📱 같은 맥락으로 AI가 만든 작업물이 상업적으로 인정 받아야 하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도 예를 들 수가 있겠네요🖼️
인공지능의 발전은 무궁무진하지만, 트렌드 코리아 2024 콘텐츠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그 가치를 판별하는 건 결국 인간의 숙제예요🧑 인공지능이 만든 것들을 잘 활용하되 인간이 정한 범위 내에서 활용해야만 그 가치가 더욱 많은 이에게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그 범위를 세밀하고도 논리적이게 확립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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