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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TOR

서울청년센터 ‘청년 창업가를 위한 SNS 마케팅 교육’을 들어봤습니다

2024.12.30



저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강의를 더 잘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는 ‘남의 강의를 잘 청강하는 것’도 있습니다. 마케팅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 내가 활용 가능한 여러 방법으로 마케팅을 실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여러 기업이나 전문가의 마케팅 노하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교육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토대로 내 마케팅에도 적용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 청년 창업가를 위한 SNS 마케팅 교육

 

지난 20일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SNS 마케팅 교육’이 열렸습니다. 청년 프리랜서나 창업가가 SNS를 활용해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여러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SNS 마케팅에 대한 공부가 많이 된 만큼, 이날 교육에서 알게 된 SNS 마케팅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블로그의 활용



블로그를 꼭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실적을 남겨두면 도움이 됩니다. 새롭게 내용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관련 업무가 필요한 기관으로부터 연락이 올 수 있는데요. 이렇게 추가 성과를 올리는 건 내가 일일이 발로 뛰어서 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발표든, 교육이든, 상품 개발이든 내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현장들을 증거로 넣어주는 게 중요한데요. 단순 글만 있는 것보다 고객에게 ‘실제로 이런 걸 했다’는 걸 쉽게 이해시킬 수 있죠.

 

온라인에서는 나에게 확실히 돈을 쓰게 만들 뒷단이 준비돼있으면 좋습니다. 즉, 어떻게 돈을 쓰면 되는지 알려주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미죠. 블로그든 인스타그램이든 내가 정성껏 메인 페이지를 꾸며놔도, 보통 원하는 게시글이나 콘텐츠로 유입되고 필요한 것만 보고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때문에 모든 글 하단에 문의 방법과 중요 게시물 링크까지 첨부해 둡니다.

 

 

2️⃣인스타그램의 활용

 

사람들이 단번에 돈을 지불하지 않는 업종이 있습니다. 교육 서비스가 일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같은 업종은 단계 별 스탭 업이 필요합니다. 본 강의에서는 「1단계 : 무료 상담, 2단계 : 원데이 클래스, 3단계 : 1개월 회원권」으로 구분했는데요. 무조건적으로 결제를 유도하기보다는 채널 곳곳에 나를 만날 수 있는 장치를 많이 넣어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은 채널 내에서 트래픽을 많이 발생시켜야 하며, 상담도 해주고 재밌는 이슈를 많이 만들어야 단골도 더 생길 수 있습니다. 대체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할 때는 소박하지만, 꾸준히 하면서 팔로우도 많이 모이면 인스타그램에 결제 수단을 넣어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메뉴판으로 활용하는 셈이죠.

 

 

3️⃣유튜브의 활용

 

유튜브나 영상 콘텐츠가 더 쉽다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유튜브에 마켓을 연동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한 번씩은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유튜브 영상 조회수만으로 돈 버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영상을 올려서 큰 건을 의뢰받아 일을 하거나 상품 노출이나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죠.

 

마플샵이라는 페이지에서 판로를 만들 수도 있지만, 유튜브에 쇼핑 버튼을 노출할 수 있는 유일한 쇼핑몰이 지금은 카페24밖에 없습니다. 유튜브에 영상 콘텐츠를 올리고, 거기에 돈을 쓸 수 있는 페이지를 연동하고 싶다면 카페24와 연결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단순히 영상 콘텐츠만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뒷단에 돈을 쓸만한 부서를 만들어 둬야 합니다.

 

 

📝 온라인 마케팅 핵심

 

요즘은 개인 일 하는 사람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안 하면 큰일나는 것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자신에게 맞지 않은 채널을 억지로 하는 것도 문제죠. 온라인 마케팅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채널을 선정하고 열심히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본인이 실제로 한 것들을 하루에 한 번씩 꾸준히 올리면 일이 들어올 겁니다.

 

특히 상세한 내용은 반드시 필요하고, 거기에 걸맞은 시각적 요소가 없다면 구매로 이어지기 힘듭니다. 여러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면 그만큼 고객에게 노출 빈도는 높겠지만, 일단 하나의 내 본진만 잘 갖춰두면 얼마든지 확산은 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2025년 새해가 다가오는 만큼, 내게 잘 맞는 채널 하나를 시작으로 SNS 마케팅을 새롭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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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 | 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