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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연남동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5층 규모의 건물이 있었어요. 건물 안으로 보이는 북적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들어가보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곳이 바로 새로 오픈한 ‘메이드바이 연남점’이었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새로 생긴 ‘메이드바이 연남점’은 어떤 곳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1️⃣창작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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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터 만들어진'이라는 뜻의 '메이드바이'는 일러스트 기반 굿즈를 판매하는 개인 작가들이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에요.
이모티콘부터 다양한 예술작품까지,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들은 작품을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요. 특히 창작 초기에는 '브랜드 홍보・마케팅'이 가장 큰 과제예요. 메이드바이는 이런 창작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좋은 해결책이 되어주고 있어요. 바로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작가들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말 그대로 메이드바이는 '창작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곳'이에요.
메이드바이 연남점은 6층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인데 주말에는 고객들로 가득할 만큼 인기가 높아요. 각 층마다 특색 있는 컨셉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창작자와 고객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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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바이에 입점하면 작가분들마다 개별 매대가 주어지는데요.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대마다 작가의 정보도 함께 소개해주기 때문에, 내 취향의 작가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2️⃣소품 쇼핑, 한 곳에서 끝내고 싶다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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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에 오픈한 메이드바이의 4번째 공간인 연남점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진, 마치 소품계의 다이소 같은 곳이에요. 많은 종류의 소품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어요.
각 층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지하 1층은 작가님들의 굿즈, 1층은 액세서리와 엽서류, 2층은 포스터, 3층은 커스텀 코너, 4층은 리빙제품, 5층은 팝업존이에요. 층마다 특색 있는 주제로 나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문구류는 모든 층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5층으로 올라가서 한 층씩 구경하며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귀여운 동물 캐릭터부터 감성적인 디자인의 제품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굿즈가 있어서, 천천히 하나씩 구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 문구류의 가격대가 저렴해서 학생분들도 부담 없이 쇼핑하기 좋을 것 같아요.
3️⃣나만의 취향을 담다 (직접 꾸미는 다이어리와 키링)
첫 번째 커스텀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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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바이 연남점의 첫번째 커스텀 코너를 소개할게요! 새해가 시작되어 다이어리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곳에서는 다이어리 종류부터 커버 디자인, 필름커버까지 원하는 색상으로 직접 커스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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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먼저, 원하는 다이어리 종류를 고르고, 다이어리 사이즈에 맞는 디자인 커버와 필름 커버를 선택해서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커버 디자인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매장에 있는 다양한 스티커와 사진들로 더 풍성하게 꾸밀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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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만의 다이어리를 완성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커스텀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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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커스텀 코너는 가방이나 파우치에 달 수 있는 활용도 200%의 키링을 직접 만드는 공간이에요. 다이어리 커스텀 코너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이곳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키링들을 골라 나만의 특별한 키링을 만들 수 있어요.
4️⃣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꿈꾸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요.
창작자들이 겪는 주요 어려움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홍보와 마케팅의 어려움 : 제품을 만든 후에도 고객을 찾고 알리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예요.
2. 치열한 시장 경쟁 : N잡 열풍과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창작 시장이 포화 상태예요. 새로운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죠.
3. 불안정한 수익 : 불규칙한 수입으로 인해 지속적인 예술 활동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4. 복잡한 제작 과정 : 제작 단가, 인쇄 품질, 자재 수급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요소들이 제작 과정의 위험 요소가 되죠.
과거에 비해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선택지는 확실히 많아졌어요. 하지만 요즘처럼 오프라인 경험이 중요한 시대에는 '메이드바이'처럼 창작자와 고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5️⃣'Made by'
누군가의 고민과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창작자와 고객의 접점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메이드바이'.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으로 창작자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아본 오늘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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