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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TOR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사회

2024.09.25

 

인플루언서(influencer)라는 말, 안 들어보신 분이 거의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인플루언서는 SNS 또는 인터넷에서 무수히 많은 팔로워를 보유해 영향력이 생긴 사람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다른 말로 셀럽, 화제인물, 크리에이터라고도 합니다. ‘영향’을 뜻하는 영어 ‘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이 붙어 만들어졌죠. 한 마디로 ‘영향력 있는 개인’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플랫폼에 따라 다양한 호칭

출처 : 픽사베이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에 따라 조금씩 호칭에 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플랫폼의 이름을 따오는 경우가 많죠. 일례로, 유튜브·틱톡 등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는 각각 ‘유튜버’, ‘틱톡커’라고 칭합니다.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은 각각 ‘인스타그래머’, ‘페북스타’라고 하죠.

 

이외에도 스트리머(트위치·치지직), 아프리카BJ(아프리카TV), 네이버 블로거(네이버) 등 플랫폼이 여럿인 만큼 호칭 또한 다양합니다.

 

 

😎 인플루언서의 시초?

출처 : 나무위키, 픽사베이

 

이전에는 TV에 나오거나 방송에 출연하는, 소위 말하는 연예인들이 대중의 관심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직업이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온라인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자신이 창작하는 콘텐츠를 공유하며 연예인에 준하는 인기를 얻는 사람들이 나타났는데요. 이들이 인플루언서의 시초이자 현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주 활동 무대가 SNS냐 방송이냐에 따라 인플루언서와 연예인의 활동 영역을 구분 짓는 편이죠.

 

 

📸 인플루언서의 진입 장벽

출처 : 픽사베이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의 등장은 영상·사진을 촬영하는 데 시공간적 제약을 없애 줬고, 누구든 자기가 잘 하는 분야를 스마트폰으로 기록해 콘텐츠화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그만큼 일반 대중에게 인플루언서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셈인데요. 정말 말 그대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

 

 

📝 인플루언서의 일반적 특징

출처 : 나무위키

 

한편, 누군가가 처음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시도를 한다면,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그것에서 생기는 불확실성도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이제 여느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것도 모두 레드오션화가 됐다고 하는 만큼, 나만의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또한 쉽게 등장할 수 있는 만큼 쉽게 잊혀질 수도 있죠. 현 시대에 무수히 쏟아지는 콘텐츠 중에서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콘텐츠의 제작자는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 소셜 서바이벌 '더 인플루언서'

출처 : 넷플릭스

 

지난 8월에 넷플릭스에서 인플루언서를 소재로 한 ‘더 인플루언서’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공개했는데요. 7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한 가운데, 각 인플루언서의 인지도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대형 유튜버들이 있는 반면, 나무위키에 문서조차 개설되지 않은 출연진도 있었는데요. 사실 이런 방송이나 콘텐츠에 한번 출연하는 게 그들의 인지도 향상에도 보탬이 돼서, 공개 이후 나무위키 문서가 개설된 출연진도 적지 않았죠.

 

이 같은 방송 출연의 기회는 인플루언서에게도 크게 열려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브랜드 파워를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단 그만큼 대중의 관심도 순식간에 몰려, 과거나 현재에 논란이 있는 인플루언서는 그만큼 부정적인 이미지 또한 빠르게 확산되는데요. 이런 부분 또한 인플루언서가 강한 휘발성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인플루언서의 파급력

출처 : 픽사베이

 

요컨대,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은 개인 브랜드나 상품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파급력이 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지속성과 브랜드 이미지 훼손에 대한 리스크 또한 존재합니다.

 

여러분 또는 여러분의 제품이 가치 있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게, 인플루언서로서 여러분이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드러낼 것이냐가 첫 걸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은 어떤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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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 |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