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카톡 펑 / Bing 15배 성장 / 60세 이상 실업급여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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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평에도 숏폼 서비스 미는 카톡
카카오는 저조한 이용률과 이용자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펑' 기능을 강화했어요. 6월 업데이트에는 히스토리 기능이 포함되어 사용자가 24시간 제한을 넘어서도 게시물을 볼 수 있고, 펑 위젯을 통해 휴대폰의 배경 화면에 친구의 메시지를 표시할 수 있죠.
인스타그램과 달리 카카오톡에는 친구뿐 아니라 업무 관계자, 가족 등도 연결돼 있어 게시물 공개 범위를 직접 설정할 수 있음에도 원치 않는 이들에게까지 일상이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카카오는 이를 개선하고,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나만 보기' 개인정보 보호 설정 등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카카오톡은 최근 들어 MAU가 감소함에 따라 펑을 사용자 유지를 위한 핵심 서비스로 보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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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로드 15배 폭증한 'Bing'
빅테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주요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챗GPT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빙’은 홀로 압도적인 성장을 이뤘어요. 전 세계 주요 AI 스마트폰 앱 20개의 성장률을 보면 빙은 지난해 대비 1,500% 성장을 기록했고 이는 2위 종합금융 ‘앨리’와 13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죠.
이처럼 생성 AI의 등장과 적용은 구글이 독주하던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그 증거로 현재 구글 점유율은 90% 선(90.91%)으로 6년 만에 하락선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참고로 구글은 지난달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를 적용한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를 공개하면서 검색 시장 독보적 1위 수성 의지를 피력했었어요.
한편,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AI 탑재 움직임도 활발한 추세인데요. 애플은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18부터 오픈AI 챗봇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구글앱 쓰니? 난 ‘이것’ 깔았어”…다운로드 15배 폭증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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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급여 수급자 30%가 60세 이상
지난 4월 실업급여 수급자 중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고령화와 노인 빈곤 문제로 일하는 노인은 늘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는 적다 보니 나타난 결과입니다.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연령대는 60~69세가 19만 2,369명(28.3%)으로 가장 많았으며, 70세 이상까지 더하면 전체의 29.5%가 60세 이상인 셈인데요. 이러한 비율은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그중 고령 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68.7%)이 전체 임금근로자 평균(37.0%)보다 높게 집계됐어요.
실업급여 수급자 30%가 '60세 이상'... 10년새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