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AI 자기소개서 / 최저임금 만원 / 애플 반독점법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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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65%, AI로 쓴 자소서에 불이익
기업의 65.4%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구직자를 '독창성과 창의성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뒤로는 '채용에 영향 없다' 22%, '기술변화를 활용해 긍정적이다'가 13.7%를 차지했는데요. 이처럼 구직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을 경우, 기업은 해당 전형에서 감점 혹은 불합격시키겠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향후 AI 사용 자기소개서를 선별하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어요.
기업 대다수는 앞으로 수시특채(81.6%)와 경력직 채용(70.8%)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채용 전형도 서류·필기보다 면접 중심(92.1%)으로 채용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는데요. 한편, 신규채용 결정 요소에는 '실무형 인재'를 원하는 경향이 뚜렷해 직무 관련 일 경험, 일반직무역량, 전공지식 등을 주로 보고 있답니다.
챗GPT로 쓴 자기소개서? 기업 65% “감점·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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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나
이번 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돼요. 올해 최저임금 심의의 최대 관심사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할 것인지의 여부인데요. 올해 최저임금에서 불과 140원을 남겨둔 점과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1만 원'이 갖는 상징성이 상당한 만큼 경영계와 노동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도 뜨거웠죠. 이는 사업의 종류를 구분해 최저임금을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 시행된 사례는 최저임금 제도의 도입 첫해인 1988년 딱 한 해뿐이었어요. 또, 같은 업종이지만 규모가 다른 경우 어떻게 구분하여 차등적용 할지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업종별 차등적용 제도는 실현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심의 절차, 이번 주 시작…사상 첫 '1만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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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독점법 위반으로 애플 제소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반독점법 혐의로 뉴저지 주 법원에 제소했어요. 법무부 측은 애플이 개발자에 선택적으로 조건을 부과하고, 중요한 접근성을 차단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독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법무부는 애플이 '슈퍼 앱'을 차단하고, 비싼 스마트폰 구입 없이 앱과 서비스를 억제하며, 아이폰 이외의 스마트폰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메시징 앱을 배제했다고 지적했고요. 또, 경쟁사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제한해 애플워치를 구입하도록 유도하고, '탭투페이' 앱을 개방하지 않아 디지털 지갑 개발을 방해했다고 비판했어요.
이번 반독점 제소는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애플과 에픽게임즈인 인 앱 결제 관련 분쟁에서 비롯됐는데요. 재판은 올해 1월, 2년 3개월 만에 애플의 승소로 마무리됐어요. 그러나 미국 법무부는 반독점법의 적용 범위를 잘못 판단했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애플은 불과 2개월 만에 다시 법무부를 상대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