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구글·메타, 딥페이크 처단 / OTT의 스포츠 중계 /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다각화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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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페이크에 전쟁 선포한 구글·메타
전 세계적으로 들끓고 있는 AI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20개의 빅테크 기업들이 딥페이크 차단 합의에 나섰어요.
빅테크들은 유권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딥페이크를 감지해 라벨(꼬리표)을 붙이는 등과 같은 조치를 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딥페이크 등을 막은 모범 사례를 공유해 '신속하고 균형적인' 대응을 보여줄 계획인데요. 다만, 이번 합의문에는 딥페이크 콘텐츠를 금지하거나 삭제해야 한다는 등의 문구는 담겨 있지 않아 내용이 모호하고 구속력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어요.
AI로 인한 딥페이크의 심각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 낸 '가짜 목소리 전화'가 있었는데요.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76개국에서 대선 및 총선이 치러지는 해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여요.
‘이것은 AI가 만든 사진입니다’...딥페이크에 전쟁 선포한 구글·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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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 드라마 대신 스포츠 선택
OTT 업계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드라마·영화·예능 등을 제작하는 데 힘썼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독점 스포츠 중계로 팬덤을 확보하고 있어요.
국내 플랫폼 중 스포츠 중계 효과를 크게 보여준 건 쿠팡플레이로, 각종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시작하자 단숨에 국내 OTT 강자로 성장했죠. 특히, 1월 주요 OTT 사용자·사용 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와 티빙은 넷플릭스에 이어 나란히 2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대형 미디어 기업들이 결합해 스포츠 중계 전문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 시청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OTT들이 중계료를 높이고, 각기 다른 유료 요금제를 내놓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대신 스포츠' 1200억 쓴다…OTT의 '이유 있는 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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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다각화
네이버가 '치지직'·'클립' 등 동영상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및 차별화하면서 네이버의 기술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네이버는 라이브 송출 영상이 시청자에게 지연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ULL(Ultra Low Latency)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bitrate(초당 전송 비트 수), fps(초 당 동영상을 구성하는 프레임 수) 등을 최적화된 환경으로 송출해 고화질의 안정적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송출이 가능한 ABP(Adaptive Bitrate Publish)도 자체 개발했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는 B2B 시장 확장에 나섰는데요. 지난달 기업 고객이 운영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나 솔루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출시해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여 B2B 시장에서도 기대를 한 데 모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