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토스-카카오 / 애플 지도 광고 / 다방 AI방찾기 / 11월 광고 경기 / 라이브커머스 피해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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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카오, 광고 노출 ‘방해’ 공방
토스와 카카오가 광고 노출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어요.
토스는 자사 이벤트 링크가 카카오톡에서 차단됐다며, 카카오가 경쟁사를 의도적으로 견제했다고 주장했는데요. 2023년 하반기부터 광고 노출 제한과 주의 문구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해요. 반면 카카오는 “트래픽 안정성을 위한 자동 조치일 뿐”이라며 의도적 차단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이번 사건은 국내 대형 플랫폼 간 광고 정책 갈등이 형사 고발로 번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카카오톡을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기업이 많다 보니, 향후 수사 결과가 플랫폼 광고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높아 보여요.
토스-카카오, 광고 노출 '방해' 공방…"경쟁사 견제 vs 트래픽 과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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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도, 검색광고 도입 검토
애플이 지도 앱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어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부터 지도 검색 결과 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기능을 준비 중인데요.
음식점이나 매장 등 광고비를 낸 업체의 정보를 우선 표시하는 방식으로, 앱스토어의 검색 광고 구조와 유사하다고 해요. 애플은 AI를 활용해 구글 지도보다 더 ‘관련성 높은 결과’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죠. 하지만 블룸버그는 “이용자 편의를 해칠 수 있다”며 반발 가능성을 경고했어요.
"애플, 지도 앱에 검색 광고 추진…소비자 반발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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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AI방찾기’ 출시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방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AI방찾기’는 챗봇과 대화하듯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매물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방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인데요. 기존처럼 필터를 세세히 설정하지 않아도 텍스트 대화만으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죠. 여러 지역, 거래 유형, 매물 종류를 동시에 인식해 한 번에 결과를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에요. 특히 2030세대가 자주 찾는 반려동물·역세권·신축 등 키워드 기반 개인화 검색도 지원합니다. 다방은 앞으로 동네 기반의 맛집, 시세, 인구 정보까지 추천하는 ‘AI 동네이야기 분석’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인공지능으로 방 찾는다…다방, 'AI방찾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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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고 경기, 소폭 하락 전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11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99.5를 기록했어요.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며 광고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이번 조사는 광고주 560여 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광고 집행 계획을 조사한 결과라고 해요.
케이블TV를 제외한 대부분 매체에서 광고비 감소가 예상됐고, 업종별로는 음료·기호식품(90.5) 과 패션(95.7) 이 계절 요인으로 하락했어요. 반면 건설·부동산(106.3) 과 교육·복지(104.5) 분야는 분양 물량 확대와 입시철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죠. 코바코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가 광고시장에도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11월 광고 경기 소폭 하락 전망…두달 연속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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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매년 피해 증가
SNS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어요. 한국 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2~2025년 9월) 라이브커머스 관련 피해 상담 건수는 총 1,489건으로, 2022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어요.
주요 피해는 환불 거부, 허위 상품 배송, 품질 불량 등이었어요. 특히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은 방송법이나 전자상거래법 적용을 받지 않아, 판매자 등록이 되지 않은 채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 발생 시 구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국회에서는 “SNS 라이브커머스 피해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의 시급성을 강조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어요.
"라방으로 샀는데 가짜라네요···" 라이브커머스 피해 매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