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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오아시스 같은 전시회 추천🌈

2023.06.21

 

여러분 전시회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1달에 한 번은 꼭 가려고 하는 분도, 보고 싶은 작가의 전시만 골라 다니는 분도, 전시회에 아예 가보지 않은 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최근 전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어요📈 지난 3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은 표를 사기 위한 줄이 박물관 앞에 매일 길게 늘어설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어요. 그 덕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를 2주간 연장하기도 했고요.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하기 좋은 전시회✨ 특히, 올해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이루다가 한여름의 오아시스 같은 전시회 5가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 장소: 더현대서울 ALT.1  

🗓 기간: 05.17.(수) ~ 09.06.(수)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 전시가 더현대서울에서 열려요. 20세기 프랑스 작가 라울 뒤피는 야수파, 인상파 등을 넘어 ‘뒤피스러움’을 정립하고 그만의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남겼어요. 입체파의 대가 피카소는 “라울 뒤피의 그림은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퐁피두센터)이 소장한 뒤피의 작품 1600여 점 중 120여 점을 소개한 이번 라울 뒤피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드로잉, 판화, 도자기, 태피스트리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같은 기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도 라울 뒤피의 전시를 열고 있으니 후기를 찾아보고 맘에 드는 곳으로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 기간: 06.02.(금) ~ 10.09.(월)

1883년 이뤄진 한국-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예요. 라파엘로, 카라바조, 렘브란트, 고야, 마네, 고갱, 반 고흐 등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전시했어요.

관람 시기별 2주 단위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니 날짜를 잘 살펴보고 예매하세요. 현장에서는 당일 입장권만 구매할 수 있고, 회차별 한정 수량만 판매해서 조기 매진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 기간: 04.20.(목) ~ 08.20.(일)

지난 4월 시작해 여전히 큰 사랑을 받는 에드워드 호퍼 전시는 인터파크에서 전시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 가장 흥행한 전시회로 꼽혀요.👍

호퍼는 20세기 미국 화가로, 일상적인 풍경을 그만의 방식으로 그려낸 그림들로 유명해요. 대표작으로는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 있죠.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270여 점의 작품으로 그의 생애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고 해요.

에드워드 호퍼 전시의 인기에 덩달아 호퍼 관련 도서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 문화계는 호퍼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지금 가볼만한 전시로 추천~👆🏻

 

 

🎨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 장소: 소마미술관

🗓 기간: 04.06.(목) ~ 08.27.(일)

1988 서울올림픽 3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장식한 주요 작가 25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중섭, 천경자, 박수근, 김환기 등 국민화가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향토적 소재의 한국적 화풍작, 이주 작가의 미술, 여성 화가, 추상미술, 조각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다양한 근현대미술 작품들을 전시했어요. 하루 3번 도슨트의 해설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한 점 하늘 김환기

 

📍 장소: 호암미술관

🗓 기간: 05.18.(목) ~ 09.10.(일)

한국 추상미술의 첫 장을 연 작가, 김환기. 이번 회고전에는 작가의 시대별 대표작과 그간 도록으로만 확인되던 초기작, 미공개작, 드로잉과 스케치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어요. 또, 김환기 화백이 소장했던 도자기들과 화구들, 편지와 사진, 스크랩북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해요.👀

전시의 제목인 ‘한 점 하늘’에 대해 호암미술관은 40년에 걸친 김환기의 예술 여정을 통해 그의 추상이 작은 점으로 수렴되어 간 사실을 의미하는 동시에 그 작은 점 하나하나에 자연과 인간, 예술을 아우르는 보편적 세계에 대한 사유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어요.

소개해 드린 전시회 정보 잘 살펴보셨나요? 라울 뒤피 전시부터 에드워드 호퍼 전시까지! 올여름 피서는 이루다가 소개한 전시 중에서 골라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