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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k

9월 4주 차 E-Pick

2024.09.23

 

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빅테크 개인정보 수집 / 흑백요리사 / 카톡 전면 광고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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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개인정보 무차별 수집 및 악용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9개 빅테크 기업이 운영 중인 13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셜미디어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데이터 관리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보고서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은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특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타깃 광고에 개인정보를 제공해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어요. 그리고 여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개인정보도 포함되어 있었고, 대부분의 플랫폼이 13세 미만 이용자를 차단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강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빅테크가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용자의 연령, 성별, 언어, 교육, 소득, 결혼 여부 등이며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은 제공하지 않으면서 민감한 정보는 이용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보관되는 경우가 많았죠.

FTC는 이번 일을 배경으로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신원 도용 및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요. 업계에서는 미국 규제 당국의 압박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미성년자까지?”…페북·유튜브, 회원 개인정보로 배만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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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인기

넷플릭스가 선보인 오리지널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흥행하며 ‘피지컬: 100’의 뒤를 이을지 주목돼요. 흑백요리사는 처음 공개하자마자 사흘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다가 이후로 세계 10위까지 오르면서 현재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죠.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나 요리 유튜버 등 ‘흑수저’ 셰프 80명과 이름만 들어도 알만큼 요식업계에서 명성이 높은 ‘백수저’ 셰프 20명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에요. 승패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눈을 가린 채 음식 맛만으로 결정해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죠.

이는 압도적인 자본력을 가진 넷플릭스의 장점을 한껏 살린 규모감과 호화로운 출연진 그리고 두 심사위원의 신경전으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인기…’피지컬: 100’ 흥행 재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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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전면 광고 도입

카카오가 매출 감소세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 달 카카오톡 화면 대부분을 덮은 전면 광고를 도입한다고 밝혔어요. 이는 오픈 채팅 탭에서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접수될 예정이며, 카카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MAU(월간활성이용자)를 활용해 광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죠.

현재 국내외 IT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 곳곳을 광고로 채우며 수익성 강화 경쟁을 펼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모바일 전면 광고 상품 ‘쇼케이스 광고’와 유튜브 ‘일시 정지 광고’ 등이 있는데요. 실제로 네이버와 유튜브 모두 새로운 광고 상품을 도입한 후로 매출이 오른 것으로 확인되어 이 영향으로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카톡도 전면 광고…플랫폼 수익성 강화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