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구글 올림픽 광고 / 카레 공장 시민 쉼터 / 일본뇌염 모기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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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광고 내린 구글
구글이 자사 AI 챗봇 '제미나이' 홍보를 위해 제작했던 광고를 내렸어요. 2024 파리 올림픽에 맞춰 제작된 해당 광고는 스타 육상 선수에게 팬레터를 보내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가 제미나이를 사용해 편지를 작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AI의 기능을 부각하기 위한 설정이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광고 내용이 아무리 연출이어도 자녀에게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교육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양육법이냐는 비판이 이어졌고요. 또 인간이 기초적인 창작 능력마저 상실하고 모든 것을 AI에게 맡기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어요.
이에 구글은 광고 제작 직후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는 우호적인 반응이었지만 실제 여론을 감안해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올림픽 선수 팬레터도 AI로?…구글, 결국 광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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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카레 공장, 시민 쉼터로 재탄생
오뚜기 그룹이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을 맞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카레 공장을 기념관 및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건립한다고 밝혔어요.
부지 2만 4천456㎡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인 이곳에서는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 철학 그리고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등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1만 5천여㎡ 부지에는 안양시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쉼터와 산책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죠.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공간이라며 많은 국민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안양 오뚜기 카레공장 반세기 만에 시민 쉼터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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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를 발견했다고 전했어요. 연구원은 숲모기 조사에서 이 모기를 채집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과 시에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방제를 요청했죠.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8~9월 오후 8~10시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해요. 따라서시는 전국 휴가지에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25일 전국에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자에 맞춰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도 했어요.
한편, 일본뇌염은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심한 증상 및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모기 안 물리게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