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애플 메타 생성형 AI / 탕후루가게 폐업 / 구글·알리·테무 조사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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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메타 생성형 AI 통합 논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과 메타가 메타의 생성형 AI 모델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을 논의 중이에요. 애플 인텔리전스란 애플이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발표한 첫 생성형 AI로, 아직은 소규모 단계이기에 더 복잡하거나 구체적인 작업을 위해 파트너들에게 의존할 것이라 밝힌 바 있죠. 이의 일환으로 공개 당시 애플은 오픈AI를 첫 번째 파트너로 발표하기도 했고, 구글의 제미나이와도 통합하길 원한다고 이야기한 적 있어요.
현재 애플은 협상 중인 기업들에게 상호 비용 지불을 요구하지 않고 있어요. 대신 AI 기업들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자사 서비스에 대한 프리미엄 구독을 판매할 수 있고, 자사 기기에서 발생하는 구독 수익의 일부를 가져갈 수 있죠.
다만, WSJ는 이 논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결렬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 메타 생성형 AI 통합 논의 중"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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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후루가게 하루 2곳 꼴로 폐업
지난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매장이 우후죽순 늘었던 '탕후루'의 인기가 빠르게 식고 있어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매장은 모두 34곳으로 하루 평균 2개꼴이었으며, 1년을 버틴 경우가 드물었죠. 또한, BC카드 전국 탕후루 가맹점 데이터 분석에서도 탕후루의 인기 하락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해 매출액 지수 고액을 기록했던 9월에 비해 점차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4월에는 전달보다 27% 하락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만 카스테라, 흑당 버블티 등처럼 반짝인기를 얻고 자취를 감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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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구글·알리·테무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기업의 격전장이 된 국내 시장에서 토종 기업만 강도 높은 감시와 제재를 받고, 외국 기업은 쉽게 법망을 피해 가는 게 아니냐는 '역차별 논란'에 구글·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의 위법행위를 조사 중이에요.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끼워 팔아 국내 음원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는지, 알리는 실제 판매된 적이 없는 초특가를 마치 정찰 가격인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를 속였는지, 테무는 앱 다운 시 제공되는 쿠폰의 기간이 한정적인 것처럼 광고했는지 등의 혐의로 조사받고 있으며 공정위는 이를 7월 중으로 마무리해 법 위반 확인 시 엄정 조치를 내릴 것이라 말했습니다. 덧붙여 구글의 심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며, 알리와 테무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 역시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