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동덕여대 젠더갈등 / 후기 블로그 필수문구 / 고용 한파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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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더갈등 번진 동덕여대 사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가 학교 밖 젠더 갈등으로 번져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 배경에는 보수 성향 단체인 ‘신남성연대’의 ‘여대에 만연한 페미니즘 규탄’집회 유튜브 생중계와 해당 영상에 달리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백 개의 조롱성 댓글 등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학생들은 신남성연대가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무섭다며 불안에 떨었고,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이 밖에도 학내 이슈와 무관한 남성들이 학교 안으로 몰래 들어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취지의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이번 일에 대해 내부 조율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외부 세력의 개입은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갈등만 부추긴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한편, 총학생회 등 동덕여대 학생들은 17일 기준 일주일째 본관 점거·수업 거부 등의 단체 행동으로 학교에 맞서고 있어요.
"시위자는 폭도, 신상 털겠다"…젠더갈등 번진 동덕여대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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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블로그 맨앞에 ‘#광고 #협찬’ 명시 필수
내달 1일부터 광고·협찬 등의 홍보 글을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에 게재할 시 제목이나 게시물 맨 앞에 명시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시행해요. 현행 심사지침은 표시문구를 게시물의 처음이나 끝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긴 본문의 경우 해당 글이 ‘광고’라는 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었거든요.
새 지침에 따르면 표시문구를 제목에 작성할 경우 생략되지 않도록 길이를 적절히 조절하고, 글 첫 부분에 넣을 경우 글자 크기나 색깔을 본문과 다르게 하도록 했어요. 아울러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과 같은 조건부·불확정적 표현은 광고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므로 적절한 표시문구가 아니라고 지침에 명시했죠.
새로운 지침은 내달 1일 이전에 작성된 글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으며, 따르지 않을 시 표시광고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내달부터 '후기 블로그' 맨앞에 '#광고 #협찬' 명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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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한파 ‘팬데믹 수준’
내부 부진이 길어지면서 판매직 고용 상황이 팬데믹 수준으로 다시 악화됐으며 특히 청년층에 집중적이에요.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명 줄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5만 1천 명이 15~29세 청년층으로 조사됐죠.
이러한 결과는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노동시간이 짧고 임금이 낮은 청년층 일자리가 먼저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돼요. 이에 따라 전문가는 ‘내수 빙하기’가 길어지면서 올해 정부의 고용 목표 달성 여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고용 한파 '팬데믹 수준'…내수 부진에 판매직 고용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