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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k

10월 2주 차 E-Pick

2024.10.07

 

이루다마케팅의 Pick을 받은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구글 검색 광고 / 메타 이용자 보호 /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소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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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어드는 구글 검색 광고 시장 지배력

검색 광고를 둘러싼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인 구글의 지배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요. 리서치 회사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구글의 점유율은 50.5%로 2018년에 비해 9.4% 낮아졌으며 특히 내년에는 48.3%를 차지하며 50%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죠.

이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이용자들의 제품 검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구글의 가장 큰 경쟁자로 부상했는데요. 아마존은 2018년 시장 점유율이 10%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두 배가 넘는 2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년에는 약 2% 늘어난 24.2%까지 점유율을 높여 구글을 추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애플의 점유율은 올해 5.1%, 내년 5.2%로 소폭 오를 전망이며, 빙은 올해 5%, 내년 4.8%으로 약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요.

이 밖에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쟁 업체 외에도 인공지능과 소셜미디어의 부상이 구글의 검색 광고 시장 장악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그 근거로 중국의 숏폼 플랫폼 틱톡이 사용자의 검색어를 기반으로 광고를 타겟팅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광고 수익이 지난해보다 38.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었고요. 빙 역시 검색 엔진에 AI 생성 답변을 도입하여 새로운 광고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구글 검색 광고 시장 지배력…내년 美 점유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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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3년 연속 이용자 보호 ‘미흡’

메타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서 3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았음에도 별다른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평가는 이용자 보호 업무의 관리 체계, 법규 준수 실적, 피해 예방 활동, 불만 처리 실적 등을 기준으로 삼는데요. 메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천 점 만점의 평가에서 503.6점, 434.3점, 440.9점을 기록하며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들에 비해 낮은 성적을 받았어요.

이에 정부는 국내 이용자들이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리인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실질적인 대리인을 두고 있는지조차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경영진이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에요.

 

“메타, 3년 연속 이용자 보호 ‘미흡’ 판정에도 제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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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시 혜택 절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될 시 20대부터 50대의 생애 연금 급여액이 7,000만 원 넘게 줄어들 전망이에요. 자동조정장치란 인구 구조나 경제 상황에 따라 ‘내는 돈’인 보험료율과 받는 연금액, 수급연령 등을 조정하는 제도인데요.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에 따라 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하여 적어도 물가 상승분만큼 연금액이 인상되지만, 자동조정장치는 인상률이 ‘마이너스’ 수치까지 떨어져 최저 인상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돼요. 참고로 정부안 연금액 인상률 산식은 3년 평균 가입자 증감률과 기대 여명 증가율을 더해 이를 소비자물가변동률에서 뺀 값입니다.

복지부가 추정한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2036년에 제도가 도입된다고 가정하면 65세가 되는 1971년생은 2060년까지 3억 1,162억 원을 수령하게 되는데, 현행(3억 8,436만 원)보다 7,273만 원 적은 금액이고요. 40대인 1976년생과 30대인 1986년생은 각 7,293만 원, 20대인 1996년생은 7,250만 원이 삭감될 것으로 예측돼요.

이에 대해 한 의원은 국민연금을 사실상 민간연금으로 만들어버린 ‘연금 개악’이라며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적용시 20~50대 수급액 7000만원↓